'큰손' 중국 내수시장 찾아

'큰손' 중국 내수시장 찾아
[제주와 중국을 말하다]
  • 입력 : 2014. 09.11(목) 00:00
  • 문기혁 기자 ghmo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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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산품 마케팅 다양화
북경·상해 박람회 참가 홍보

중부권 시장진출도 적극 모색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한 제주산품 마케팅이 다양화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연계해 중국지역에 다양한 제주산품 마케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주도는 북경 제주홍보관을 거점으로 9월 북경 국제상품 박람회에 참가하고, 10월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며, 11월에는 상해 식품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또 올해 9월 말 개관되는 중국 최대 소매시장인 이우시 푸텐시장 내 제주특산품 전시관 및 상품관을 중심으로 중국 중부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현지 대행업체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알리바바, 이베이, 큐텐, 아마존, 라쿠텐 등 글로벌 온라인 마켓에 제주관을 개설·운영하고, 현재 13개 화장품 및 잡화 업체를 제주관에 입점시킨 제주도는 내년에는 입점 품목을 확대하고, 가공식품은 소비자 직거래 방식(B2C)에서 바이어 거래방식(B2B)으로 확대 변경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수출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활성화하고, 중앙정부에서 추진하는 중국현지에서 추진중인 유통망(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내 '한국관'에 제주특산품을 입점시키다는 목표도 세웠다. 문의 710-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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