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정점에 이르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만명에 육박했다.

19일 제주자치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제주지역에서는 63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누적 확진자는 10만9947명으로 늘었다. 지난 15일 7253명으로 역대 최다 발생 기록을 갱신한 이후 이틀 연속 4000명대로 떨어졌다 다시 6000명대로 올라섰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1738명, 위중증 확진자 16명이다. 기저질환 있던 80대와 50대 등 5명이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는 68명, 치명률은 0.06%(전국 0.14%)로 늘었다.

이날 확진자를 거주지별로 보면 5425명 84.9%가 제주도민이며 나머지 968명 15.1%는 다른 지방 거주자다.

연령별로는 20세 미만에서 1833명 28.7%로 여전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20~59세 3420명 53.5%, 60세이상 1140명 17.7%이다.

최근 1주일간 확진자는 3만7553명이 발생 1일 평균 5365명이 확진되면서 전주보다 9214명이 늘었다. 3월에만 7만7974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