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비례대표 오영희(사진) 제주도의원이 지방선거 한경면·추자면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고 재선에 도전한다.
오영희 의원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지난 4년간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문화 자원을 활용해 세계적인 예술마을 한경·추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핵심 공약으로는 ▷세계지질공원센터 한경면 유치 ▷마을 주치의 제도 도입으로 어르신 방문 진료 확대 ▷농민수당 50만원 인상 ▷추자도 배편 버스 환승제 도입 ▷저지문화지구 통합 운영 및 예술길 조성 등이다.
오영희 예비후보는 제주시 한경면 낙천리 출신으로 조수초등학교, 신창중학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 제주대학교 대학원(경영학 박사)을 졸업했으며 4년 전 선거에서 11대 제주도의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 4·3특위 위원과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위원, 문화관광체육위원회 부위원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편 6월1일 지방선거 제주자치도의원 한경-추자면 선거구에는 국민의힘에서 오영희 의원과 현대성 전 제주도청 기획조정실장, 김원찬 전국가균형발전위 국민소통특별위원 등 3명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좌남수 제주자치도의회의장이 불출마하면서 김승준 전 제주도전세버스조합 이사장이 출마 의사를 비치고 있지만 예비후보 등록자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