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하민철(67) 제주도의원 예비후보(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는 8일 "생활문화·테마가 있는 도심 올레길을 조성·운영하겠다"고 공약했다.
하민철 예비후보는 "한라수목원과 오일장을 연결하는 '생활문화·테마가 있는 도심 올레길'을 1, 2차로 나눠 동서로 조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연동(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역동적인 도심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설명했다.
하 예비후보는 "1차로 '한라수목원~부림랜드~대림1차 e편한세상~그랜드호텔 사거리~신화의 거리~롯데시티호텔~오일장'까지 연결하겠다"며 " 2차로는 '한라수목원 주차장~수목원 테마파크(수목원길 야시장)~과원로~한라초등학교 앞~연북로~KT&G(한국주택금융공사)~원노형로~남녕고 앞 교차로~월랑초등학교 앞~오일장'으로 연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예비후보는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협력을 통해 생활문화·테마가 있는 사람 중심의 길을 함께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도심 올레길 조성을 통해 연동(을) 지역이 원도심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하 예비후보는 또 "트래킹을 위한 종합안내판과 소책자 등을 제작·설치·배포하는 등 안내체계 구축도 구체적 방안을 수립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자치도의원선거 연동을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강철남(54) 예비후보가 재선에 도전하고 국민의힘은 하민철(67) 전의원이 공천을 받아 지난 선거의 리턴매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