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서 지방시대 비전 논의

새 정부 첫 중앙·지방정책협의회서 지방시대 비전 논의
행안부·관계부처·17개 시도 14일 중앙지방정책협의회 개최
"국정과제 성공적 이행 위해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조 필요"
  • 입력 : 2022. 06.14(화) 20:44
  • 서울=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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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2청사에서 열린 2022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개최된 중앙·지방정책협의회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등이 논의됐다.

행정안전부는 14일 17개 시도와 교육부, 과기정통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고용부 등 관계부처가 참여한 가운데 2022년 제2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 및 제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의 주요내용과 윤석열정부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먼저 국무조정실은 시·도 부단체장들에게 국정비전과 국정운영원칙, 국정목표 등 새 정부 국정철학 전반과 주요 국정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국정과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서는 중앙과 지방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적극적인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에서도 국정과제의 이행에 관심을 갖고 지원해줄 것과 개선·보완이 필요한 사항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제안해줄 것을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시대의 비전(어디에 살든 공정한 기회를 누리는 지방시대)과 3대 가치(공정, 자율, 희망)와 관련 ▶지방으로의 권한이양 등을 통한 지역주도 균형발전 ▶신산업 육성·혁신특구 지정 등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 ▶로컬브랜드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지역 고유 특성 극대화의 3대 전략을 소개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새로운 지방시대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책 수립 단계부터 중앙과 지방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중앙·지방정책협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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