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가을 재촉하는 비… 내일까지 최고 70㎜

제주지방 가을 재촉하는 비… 내일까지 최고 70㎜
  • 입력 : 2022. 09.12(월) 09:4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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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추석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제주지방은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오락가락하겠다. 이번 비는 14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2~13일 예상강수량은 20~70㎜정도다. 지역에 따라 편차가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수준을 유지하겠다. 12일 낮 최고기온 26~27℃, 13일 아침 최저기온 24℃내외, 낮 최고기온 26~28℃로 예상돼 덥겠다.

13~14일에는 제주도 육상에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풍이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에선 12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이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제12호 태풍 '무이파'는 12일 오전 3시 기준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15일에는 중국 상하이 남남동쪽 약 210km 부근까지 접근해 중국 해안을 따라 북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도나 우리나라에는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주 제주지방은 16일쯤 비가 그친 후 휴일인 18일 다시 비날씨가 예상된다. 하지만 북상하는 태풍 '무이파'의 이동경로나 속도에 따라 강수의 변동성이 크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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