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200명대..접종은 답보

제주 코로나19 확진자 이틀 연속 200명대..접종은 답보
19일 223명 확진.. 국산1호 백신 3-4차 접종 가능
  • 입력 : 2022. 09.19(월) 11:27
  • 위영석 기자 yswi@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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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만에 다시 200명대로 내려와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19일 0시 기준 도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23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33만1125명이라고 밝혔다. 격리중인 확진자는 2264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명,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최근 제주지역 확진자는 추석연휴 이후 14일 540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17일 270명, 18일 223명으로 지난 11일 이후 다시 200명대로 내려왔다. 1주일간 제주지역 1일 평균 확진자는 359명, 총 2512명으로 전주대비 1124명이 줄었다.

방역당국은 추석연휴 직후 진단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던 신규 확진자 규모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4차 65.1%, 4차 13.7%를 보이며 답보상태를 보이고 있다.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등을 종합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2가'백신이 다음달부터 접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민들이 접종을 꺼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함께 확진자 수가 크게 늘어나지 않는 상황도 예방백신 접종을 기피하는 이유로 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와함께 이날부터 '국산 1호 백신' 스카이코비원의 접종범위를 추가(3·4차) 접종으로 확대했다. 이날부터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1339)에서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예약접종은 오는 26일부터 시작되지만 당일접종은 이날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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