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낮 기온 30℃ 육박 찜통 더위… 강한 비 예보

제주 낮 기온 30℃ 육박 찜통 더위… 강한 비 예보
2일 오후부터 정체전선 영향 비 날씨
3일까지 예상강수량 최대 100㎜ 전망
당분간 낮 최고기온 30℃ 육박 무더위
  • 입력 : 2023. 07.02(일) 09:36  수정 : 2023. 07. 03(월) 09:0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 함덕해수욕장 물놀이객.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일요일인 오늘(2일) 제주는 낮 최고기온이 30℃에 육박하는 찜통 더위가 예상된다. 이날 오후 들어 시간당 최대 60㎜에 강한 비가 예고됐지만 무더위는 계속되겠다.

2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는 남쪽해상에 있는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비 날씨를 보이겠다. 비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3일) 오후 사이에 내리겠다.

특히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 시간당 30~60㎜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예보됐다.

2~3일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30~100㎜다. 제주 산간에는 최대 120㎜ 넘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됐다.

월요일인 2일부터 한 주간 비가 왔다 멈췄다 하는 날씨가 반복되겠다. 대체로 흐린 날씨가 계속되겠지만 낮 최고기온이 30℃를 육박하면서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2일 낮 최고기온은 26~29℃로 평년(25~28℃)보다 높겠다. 3~4일 낮 최고기온도 각각 26~29℃, 26~31℃로 평년(25~28℃) 기온을 훌쩍 넘어서겠다.

제주기방기상청은 "당분간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하는 저기압의 위치에 따라 예보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면서 "앞으로 발표되는 예보와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789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