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전국 몸짱 경찰관들이 제주에 집결한다.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회장 신소야)는 오는 19일 제주경찰청 대강당에서 대한보디빌딩협회와 제주경찰청이 공동 주최하고 제주특별차치도보디빌딩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미스터폴리스 코리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경찰과 해양경찰 100여 명이 참가하며 신청 나이별로 9 체급으로 나눠 진행되고 각 체급별 우승자 중 올해 최고의 경찰 '몸짱'을 뽑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체급별 본선 진출자 6위까지 선수들은 내년도 경찰달력 표지모델로 선발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판매된 경찰 달력의 수익은 전액 아동학대 피해아동 지원 성금으로 기부된다.

경찰 달력은 2018년 아동학대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학대 피해 아동을 돕기 위해 전국 48명의 몸짱 경찰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들도 제주경찰청 1층 대강당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신소야 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내년부터는 카테고리를 추가해 경찰, 소방, 군인들의 합동 경쟁 무대도 만들어 나가는 등 보디빌딩&피트니스의 생활체육을 활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