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행복한 대회"… 오는 23일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

"모두가 행복한 대회"… 오는 23일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
한라일보 오는 23일 제주시·서귀포시 2곳서 개최
이호테우해수욕장·사계 용머리해안 일대 동시에
바다 주제 자유롭게 창작… 이벤트 공연도 진행
어린이·성인 대상… "모두가 상 받는 행복 대회"
  • 입력 : 2023. 09.11(월) 10:31  수정 : 2023. 09. 23(토) 12:56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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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

[한라일보] 푸른 제주바다가 아이와 어른, 모두의 도화지에 담긴다. 제주에서 처음 열리는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에서다.

한라일보는 오는 23일 오후 1~5시 제주시 이호테우해수욕장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용머리해안 일대에서 '제1회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개발공사, 도로교통공단 TBN 제주교통방송, 롯데관광개발, 제주은행, 부영그룹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름처럼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의 그리기 주제는 '바다'다. 제주바다의 아름다움을 도화지에 담으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이날 바다와 관련된 주제로 자유롭게 창작하면 된다. 도화지는 행사 현장에서 배부되며, 크레파스와 연필, 지우개, 기타 표현 재료 등의 도구는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행사는 제주바다 2곳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제주시에선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서귀포에선 사계리 용머리해안에서 오후 1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두 장소에서 모두 오후 5시까지 그림 그리기와 이벤트 공연(풍선아트)이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국 어린이(유치부, 초등부)와 성인이다. 아이 손을 잡고 함께 온 부모는 물론 제주바다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 싶은 도민, 관광객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제1회 제주바다 그리기 대회 포스터.

|"최선 다한 모두에게 상 줍니다"

이번 대회는 '우리 모두가 행복한 대회'라는 뜻을 담았다. 그런 만큼 심사를 통해 순위를 매기는 대신에 최선을 다해 그림을 그린 모두에게 상을 수여한다. 상은 대회 개최 1개월 이내에 우편을 통해 전달된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진다.

대회 주최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소정의 상을 수여할 것"이라며 "1, 2, 3등처럼 등위를 매기는 것이 아닌 예쁜 한글 위주의 상 이름으로 시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전 참가 신청은 이달 22일 오후 6시까지이다. 한라일보 홈페이지 참가신청 배너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거나 전화(064-750-2543)로도 신청 가능하다. 사전에 신청하지 않았어도 행사 당일 현장에서 접수해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햇볕이 강할 것을 대비해 양산, 우산, 그늘막 텐트처럼 가림막을 준비하는 게 좋다. 이외에 그림을 그릴 때 편히 앉을 수 있는 돗자리 등도 챙기면 도움이 된다. 주최 측은 행사 당일 주차장이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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