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가을 재촉하는 비… "소강상태 보이는 곳도"

제주, 가을 재촉하는 비… "소강상태 보이는 곳도"
오늘부터 '흐리고 곳에 따라 비'
17~18일 '흐리고 비' 날씨 예고
비 그친 뒤에 낮 기온 떨어질 듯
  • 입력 : 2023. 09.14(목) 09:13  수정 : 2023. 09. 14(목) 20:11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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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 쓰고 걸어가는 시민들. 한라일보 DB

[한라일보] 제주는 오늘(14일)부터 당분간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강수 강도와 강수량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일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겠다. 이날부터 모레(16일)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도 많겠다. 제주지역 예상 강수량은 14~15일 이틀간 10~40㎜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모레까지 이어지는 비는 지역에 따라 강수 강도와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면서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비 날씨를 보이는 제주는 낮 더위가 일시적으로 주춤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 안팎으로, 평년(26~27℃)보다 높겠지만 하루 전인 13일(낮 최고기온 29~32℃)보단 낮겠다. 다만 15~16일 낮 최고기온이 다시 28℃에서 31℃까지 오르면서 평년(26~27℃)보다 덥겠다.

제주는 이번 주 일요일인 17일과 다음주 월요일인 18일까지 비 날씨가 예보돼 있다. 이번 비는 가을을 재촉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이후 제주 전역의 낮 최고기온은 19일 29℃, 20일 28℃, 21일 26~28℃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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