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첫 제주 방문.. 해녀 만나 "존경과 감사"

김건희 여사 첫 제주 방문.. 해녀 만나 "존경과 감사"
종달어촌계 찾아 김계숙 해녀협회장 등과 비공개 간담회
  • 입력 : 2023. 10.06(금) 14:15  수정 : 2023. 10. 10(화) 08:24
  • 대통령실=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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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시 종달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마련된 김건희 여사와 해녀 어업인 간담회 모습.

6일 제주시 종달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마련된 김건희 여사와 해녀 어업인 간담회 모습.

[한라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를 방문, 제주 해녀 어업인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 휴게실에서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회장, 김형미 제주 해녀협회 청년분과위원장, 김성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정희선·전유경 해녀 등 제주 해녀 어업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는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 등도 함께 했다.

간담회에 앞서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장은 김 여사에게 "이렇게 방문해주시고 해녀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시 구좌읍 종달어촌계 해녀휴게실에서 열린 제주 해녀어업인과의 대화에서 해녀 배지를 선물받고 있다.

김 여사는 비공개로 진행된 간담회에서 오랜 세월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들의 삶과 애환을 듣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전통을 지켜온 해녀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해녀와 제주 해녀어업문화는 각각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 국가중요어업유산 제1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김 여사가 제주를 방문한 것은 윤 대통령 취임 뒤 이번이 처음이다. 당선인 신분으로 제주를 방문한 바 있는 윤 대통령의 제주 방문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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