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청년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참여 활성화를 견인하며 제주형 청년보장제 정책의 제주시 서부권역 지역거점으로 활용할 청년다락 5호점이 18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5호점이 문을 열면서 청년다락은 총 5개소가 마련돼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

청년다락(多樂)은 청년들을 위한 즐거움이 많은 다락방과 같이 청년들이 자유롭고, 즐겁고,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다.

5호점은 청년들이 주로 활동하는 노형동 지역에 182.75㎡(56평) 규모로 조성했으며, 청년들의 수요를 반영해 회의실, 소규모 1~2인 스터디룸, 오픈라운지 등으로 구성했다.

도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공간 이용 가능하다. 이용 시간은 평일,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이고,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무다.

효율적인 공간 운영을 위해 회의실은 제주청년센터 누리집(www.jejuyouth.com)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소규모 스터디룸은 현장 예약을 통해 사용하면 된다.

제주도는 제주형 청년보장제의 핵심인 생애주기별 청년정책을 본격 지원하기 위해 권역별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청년다락 5호점을 제주시 서부권역의 지역거점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다. 청년보장제 추진 핵심 지원기관인 제주청년센터 조직체계를 개선해 청년다락을 커뮤니티 공간뿐만 아니라 정책 지원 서비스를 전달하는 복합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제주 청년다락은 지난 2016년 제주시 이도2동에 1호점이 문을 연 이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서귀포시 대정읍, 제주시 구좌읍 다목적문화센터에 4호점이 개점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청년다락은 청년들이 누구나 자유롭고, 즐겁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나아가 청년다락 5호점이 제주형 청년보장제 추진 지역거점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