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재해예방·관리 분야 전국 최고 증명

제주도 재해예방·관리 분야 전국 최고 증명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A등급 달성에 이어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 우수 지방자치단체 선정
  • 입력 : 2023. 12.26(화) 11:04  수정 : 2023. 12. 27(수) 14:12
  • 고대로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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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전국 시·도 평가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군·구 평가에서는 제주시가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로부터 기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재해예방사업장을 대상으로 예산집행률, 공사장 안전관리, 국가재난정보관리시스템 점검 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 각종 추진 실태에 대해 상·하반기 중앙합동점검을 실시·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제주도는 각종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재해예방사업으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10개소, 풍수해 생활권 3개소,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개소, 소하천 스마트 계측 관리시스템 4개소 등 총 4개 분야, 19개소에 5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 구성·운영으로 사업 조기 발주 및 예산 집행 실적 중점 점검, 공사 중인 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비사업 구간 내 기존 배수시설을 활용·개량해 예산을 절감하고 사면 보호 조치 및 안전시설 전면 보강 등 철저한 현장 안전관리로 중앙합동점검 시 우수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제주도 자연재난과는 2023년 재난관리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및 자연재해 안전도 진단 2년 연속 A등급 달성에 이어 최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도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재해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전국 최고 수준임을 증명했다.

강동원 제주도 도민안전건강실장은 "올해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에도 내실 있는 재해예방사업 추진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재해예방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철저한 안전관리 등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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