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악성'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 사상 최고

제주 '악성'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 사상 최고
11월 기준 미분양주택 2510호 중 1028호..전달보다 증가
주택 매매량 10월보다 증가.. 부동산경기 활성화 '긍정'
  • 입력 : 2023. 12.30(토) 09:10  수정 : 2024. 01. 02(화) 08:32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시 신시가지 전경.

[한라일보] 고금리로 인한 부동산과 지역경기 침체로 제주지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이 또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30일 국토교통부 1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11월 미분양 주택은 2510호로 전달보다 13호가 줄었다.

하지만 소위 악성 미분양을 뜻하는 준공후 미분양은 전달 1001호에서 1028호로 27호가 증가했다. 이같은 악성 미분양 수치은 최근 5년간 동기 대비 최고 수치이자 역대 최고치 경신이 계속 되고 있다.

특히 제주지역 미분양 물량이 다른 지방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상황에서 악성 미분양이 미분양 물량의 절반에 육박하고 있고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두번째로 많다는 것은 제주지역의 부동산 경기 침체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11월 주택 인허가도 지난해 838건보다 대폭 줄어든 372건에 그쳤고 착공도 395건으로 작년 441건보다 10.4%나 줄었다.

이와함께 11월 제주지역에서 준공된 주택은 372건이지만 분양이 이루어진 공동주택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11월 주택 매매량이 658건으로 전달 538건보다 늘었고 지난해 같은 기간 481건보다 36.7%나 많아 향후 부동산 경기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1 개)
이         름 이   메   일
5660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
도민 2023.12.30 (12:06:01)삭제
4월시행. "일도지구 노후계획도시 조례"를 즉시 제정하고."선도지구는 제주은행주변"을 지정하라 ● 윤석렬 정부공약, 1기 신도시 특별법,국회 통과 ㅡ 안전진단 완화. 면제 ㅡ종상향 통해 용적률 확대 ( 1종일반주거지역을 2종지역,,,2종을 3종 또는 준주거지역으로 종상향) ● 제주시 "동서 균형 발전차원"에서 "일도지구를 단독주택 포함.전지역"을 아파트로 하고. 평당 1,5천만원 미만.10,000 세대를 공급하여 아파트 반값 하락시켜라 ㅡ일도지구..용적률 100% 에서 200~500% 적용 ※선도지구:제주은행뒷편 공원일대 "제주형 자급도시"로 4개지역.재구획 .재개발.재배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