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테크노파크 유사기능 통폐합 '본부체제' 조직 개편 추진

제주테크노파크 유사기능 통폐합 '본부체제' 조직 개편 추진
기존 5개 특화센터 및 연구소 2개 본부로 통합
국제적 교류협력 통한 외연 확장도 본격 추진
  • 입력 : 2024. 01.08(월) 14:25  수정 : 2024. 01. 08(월) 15:02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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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테크노파크가 올해 사업 전략과 기획, 실행 등 전 분야에서 생산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우선 기존 5개의 특화센터 및 연구소를 2개 본부로 통합한다. 기존 바이오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용암해수센터를 청정바이오사업본부로, 에너지센터와 디지털융합센터는 미래융합사업본부로 통합 개편해 사업 추진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국제적 교류협력을 통한 제주테크노파크의 외연확장도 추진한다.

지난해부터 네트워크를 강화해온 프랑스 코스매틱밸리, 벨기에 겐트대학교 인천 글로벌캠퍼스를 필두로 해외기업, 대학, 연구소 등과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업무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 설립에서 상장에 이르는 전 단계에서 실질적으로 지역기업의 성장사다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정교하고 현장감 있는 기업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 첨단 제조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거점이자 공공형 공장의 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보유중인 빅데이터센터,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미래 산업의 기반을 닦고, 화장품 및 식품공장, 용암해수센터,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미생물산업화센터 등을 통해 제주 바이오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뤄낼 예정이다.

문용석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민선 8기 제주도정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항공우주, 미래모빌리티, 그린수소, 분산에너지, 바이오헬스, 상장기업 육성은 더 이상 막연한 미래가 아니라 제주의 산업지평을 혁신적으로 확장하고 일자리의 미래를 결정지을 핵심성장 동력"이라며 "이들 미래 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지역에 강건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새해 제주테크노파크의 가장 중요한 미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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