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024 상반기 정기인사 19일 예고..이동 폭 관심

제주도 2024 상반기 정기인사 19일 예고..이동 폭 관심
직무· 성과 중심 쇄신인사 중점
도기획조정실장 승진 발탁 관심
김형은 류일순 현원돈 등 교육
  • 입력 : 2024. 01.18(목) 18:31  수정 : 2024. 01. 19(금) 12:38
  • 고대로 기자 bigroad@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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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청 전경.

[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22일자)에 앞서 19일 인사를 예고한다. 이번 정기인사는 제주의 혁신 성장을 뒷받침하고 도정의 주요 핵심정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기 위한 직무와 성과 중심의 쇄신인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도는 성실히 일하는 조직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발탁 승진하고 직무 특성과 업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력을 균형있게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정정책의 연계와 소통, 협력 촉진을 위해 도와 행정시 간 인사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인적 네트워크와 직무역량 제고를 위한 중앙부처 파견 등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달 20~26일 희망보직 접수를 시작으로 이달 3일 5급 승진 의결자를 발표했으며, 지난 8일자로 제주시 부시장 직무대리에 변영근 비서실장, 서귀포시 부시장 직무대리에 현창훈 자치행정과장을 발령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1년동안 교육(파견)을 갔던 강애숙· 김미영·김인영 부이사관과 이창민 전도시건설국장(부이사관)이 도청으로 복귀한다.

이에 따라 김형은 강정공동체사업추진단장과 류일순 공공정책연수원장이 교육에 들어간다. 현원돈 제주RIS사업단 총괄운영센터 부센터장도 부이사관으로 승진을 하면서 교육 대열에 합류한다. 오성률 문화체육국장은 국방대학원으로 파견갈 예정이다.

해외 파견에서 돌아온 김양보(유네스코 사무국) 부이사관은 국제교류경험을 살릴 수 있는 보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네스코 사무국에는 고종석 제주도감사위원회 사무국장이 파견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제주연구원으로 자리를 이동할 경우 후임으로 최동명 경제활력국장이 거론되고 있다. 최 국장은 부이사관 승진후 교육을 이수하지 않아 이번에 교육대상자로 거론됐으나 행안부에서 올해 교육대상자를 67년생에서 68년생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교육을 가지 않아도 되게 됐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교육을 갔다온 후 공무원들이 더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데 금방 퇴직을 하는 일이 벌어졌다. 그래서 행안부에서 교육대상을 68년생으로 낮췄다. 이에 대해 전국 지자체에서 반발을 하자 이번에는 67년생 한 사람만 교육을 받아 주기로 했다. 그래서 김형은 단장이 교육대상자로 포함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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