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제주포럼 대주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

제19회 제주포럼 대주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
오는 5월 29일부터 3일간 개최
  • 입력 : 2024. 02.27(화) 10:38  수정 : 2024. 02. 27(화) 10:57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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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제19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의 대주제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협력(Acting together for a better world)'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포럼 대주제는 제주포럼 자문위원회인 의제선정위원회와 국제자문위원회가 제안한 안 중 제주도와 외교부가 협의·조율해 선정 제안하면 집행위원회 회의를 거쳐 최종 승인·확정된다.

최종 선정된 대주제는 ▷국제사회의 지정학적 경쟁 격화 ▷디지털 전환 ▷기후변화 위기 ▷에너지·식량위기 ▷불법 이민 증가 등 새로운 도전에 국제사회가 협력·대응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메시지로 보다 나은 세계를 위한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국제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외교주체의 다변화 흐름을 반영한 지방외교 관련 세션이 주요한 특징이 될 것"이라며 "제주포럼을 통해 국제사회 지방외교를 선도하는 제주의 역할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9회 제주포럼은 대주제에 맞춰 세션 구성, 프로그램 기획, 인사 초청 등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5월 29일에서 31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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