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강순아 "사회 모두가 책임지는 돌봄 문화 조성"

[총선] 강순아 "사회 모두가 책임지는 돌봄 문화 조성"
  • 입력 : 2024. 03.25(월) 18:23  수정 : 2024. 03. 25(월) 18:29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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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순아 후보가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강순아 선거사무소 제공

[한라일보] 강순아 후보(녹색정의당, 제주시을)는 25일 선거사무소에서 여성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돌봄, 재생산 등 여성 문제를 개인이 아닌 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여민회, 제주녹색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제주도연합, 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 등 7개 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했으며 강 후보는 ▷여성가족부를 성평등부로 확대 개편한 성평등 추진체계 구축 ▷성별임금격차해소법 제정 및 차별 없는 성평등 일터 구현 ▷성평등 돌봄 및 안전한 일터 보장 ▷젠더폭력 3법 및 안전한 임신중단과 재생산 건강권 보장 ▷이주여성의 기본권 보장 등 성평등 5대 비전을 설명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 제주여성인권상담소시설협의회가 한부모가족지원법 개정, 미등록 체류 이주여성 피해자의 안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담은 정책제안서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 후보는 "오랫동안 우리 사회에서 돌봄과 재생산을 오롯이 감내해야 했던 여성들의 문제가 곪아 저출생 고령화와 같은 돌봄 위기가 도래했다"면서 "앞으로 사회 모두가 돌봄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결해 나가면서 여성들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사회를 함께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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