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4월 본격 운영

제주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4월 본격 운영
5000여명 장기요양요원 '든든한 버팀목' 기대
  • 입력 : 2024. 04.10(수) 20:16  수정 : 2024. 04. 11(목) 11:08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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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를 개소(3월 21일)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장기요양기관은 총 258개소로 시설급여 69개소와 재가급여 189개소(중복 제외)이며 장기요양기관 인력은 5000여 명에 이른다. 지난해말 기준 장기요양기관 인력은 요양보호사 4602명을 포함해 5435명이다.

이는 장기요양보험제도 도입 초기 117개소·1683명에 견줘 규모면에서 각각 2배, 3배 넘는 수치다.

또한 장기요양급여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 2월 기준, 제주지역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1만1487명으로 98% 이상의 장기요양서비스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등급판정자 1만1194명 가운데 1만920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도내 장기요양요원의 직무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돌봄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장기요양기관 및 장기요양요원과의 소통을 중심으로 사업을 수행할 방침이다. 권익보호 상담을 비롯해 역량강화 교육, 심리적·신체적 치유 프로그램, 쉼터 공간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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