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이변은 없었다"… 출구조사 결과에 '김한규' 연호

[총선] "이변은 없었다"… 출구조사 결과에 '김한규' 연호
  • 입력 : 2024. 04.10(수) 20:23  수정 : 2024. 04. 11(목) 02:33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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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10일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기뻐하고 있다. 제주도사진기자회

[한라일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10일 오후 6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가 공개되자 환호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김한규 후보의 선거사무소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출구조사 결과를 함께 지켜봤으며 김한규 후보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보다 우세하다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해 지지자들은 '김한규'를 연호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이날 공개된 방송 3사의 출구조사 결과에서 김한규 후보는 67.9%, 김승욱 후보는 29.2%의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으며 두 후보 간의 차이는 38.7%p 차이이다.

김한규 후보는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선거사무소를 떠났으며 개표 상황이 진행된 뒤 당선이 확실시될 경우 다시 선거사무소로 돌아와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김승욱 후보와 지지자들은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다소 가라앉은 모습과 함께 곳곳에서 탄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김승욱 후보와 지지자들은 선거 막판 부동층과 지지층의 표심이 모였다고 보고 차분하게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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