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동반 성장할 사회적기업을 찾습니다"

"제주와 동반 성장할 사회적기업을 찾습니다"
제주도, 2024년 제1차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도내 172개소 운영 중 지원사업 등 인센티브
  • 입력 : 2024. 04.24(수) 16:11  수정 : 2024. 04. 25(목) 10:38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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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지역에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육성이 추진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4일 '2024년 제1차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지역 여건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인증 사회적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제주도지사가 지정한다.

접수기간은 5월 3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사회적기업 포털(https://www.seis.or.kr)을 통해 사업장이 있는 행정시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로 신청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와 행정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6월 중 제주도 누리집을 통해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면 향후 3년간 제주도 지원사업 참여 자격 부여와 함께 공공기관 우선구매,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조직형태,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등 지정요건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행정시 사회적기업 담당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올해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을 위해 상·하반기 2회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난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 19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현재 제주에는 예비사회적기업 77개소, 인증 사회적기업 95개소 등 총 172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주민 일자리 제공 및 지역문제 해결 등 큰 역할을 수행한다"며 "사회적기업과 지역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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