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막내 댕댕이와 냥냥이가 함께하는 '문화축제'

우리 집 막내 댕댕이와 냥냥이가 함께하는 '문화축제'
제주도 내달 4·5일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입양 홍보 및 펫티켓 캠페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 입력 : 2024. 04.29(월) 16:26
  • 김도영기자 doyou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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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5월 4일과 5일 이틀 간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에서 '2024년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9년부터 개최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2020~2021년 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으나 2022년 재개돼 올해 4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일원으로 반려동물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했다.

올해 축제는 '우리 집 막둥이'란 콘셉트로 애완동물을 기를 때 지켜야 할 공공 예절인 펫티켓 홍보 및 캠페인, 반려동물 전문가 등의 강연, 수의사 무료 진료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1일 차인 5월 4일에는 반려인과 함께 2025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제주 개최를 기원하는 퍼포먼스와 더불어 '멍냥올림픽'을 시작으로 반려동물 입양문화 확산을 위한 입양가족들과 함께하는 '도르멍 미션달리기', 반려동물과의 교감정도를 가늠해 보는 '멍 때리기'와 '기다려' 대회, 일상의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들개 대처요령' 강연 및 전문가 특별강연과 '셀프미용 시연', '막둥이 미로대탈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날인 5일에는 도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어린이합창단 공연과 가수 장필순의 노래 및 토크 공연도 운영된다.

또 상시 프로그램으로 입양 홍보 및 엘로우독 프로젝트 캠페인 등 반려동물 무료 건강검진 및 동물등록, 연관산업 홍보존, 어질리티 체험존 등을 운영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유익하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제주도 관계자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통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돼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제주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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