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선정

제주 화북공업지역 이전 최적지 조천리 선정
道, 오는 21일 조천지역 주민설명회 개최
의견수렴 등 연내 입지 후보지 선정 추진
  • 입력 : 2024. 05.14(화) 13:28  수정 : 2024. 05. 17(금) 08:56
  • 이태윤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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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 화북공업단지 이전 부지로 조천읍 조천리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그동안 입주기업 설문조사, 후보지 6개소에 대한 입지 분석 등을 통해 산업단치 후보지를 검토했다. 그결과 용역사에서는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를 최적 후보지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도는 지난해 5월부터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용역(동해종합기술공사, 태신엔지니어링)에 추진하고 있는 화북공업지역 대체입지 후보지 검토와 관련해 오는 21일 조천 주민교류센터 2층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대상은 조천리 주민이다.

화북공업지역 대체입지로 검토한 최적 후보지는 조천읍 관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조천 일주동로와 중산간도로 사이 남조로 동·서측 일원이다.

도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고, 연내에 산업단지 후보지를 최종 선정해 내년에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창민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조천 지역주민과 이설 희망기업의 의견을 충분히 듣겠다"며 "향후 법적 후속조치를 진행하고 이전 과정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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