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수소경제 맞춤모델 찾는다"

"제주형 수소경제 맞춤모델 찾는다"
제주TP 오는 21일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 개최
그린수소 생태계 확장 전략모델 육성방안 모색
  • 입력 : 2024. 05.16(목) 14:37  수정 : 2024. 05. 19(일) 10:29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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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가 도내·외 관련 기업, 전문가들과 함께 그린수소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모델 육상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제주TP는 오는 21일 오후 2시30분 제주시 아스타호텔 세미나실에서 '제주형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구축'의 주제로 제23회 제주미래가치전략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포럼에는 제주도와 제주대학교, 두산에너빌리티, 하이스원(주)를 비롯한 도내·외 수소산업 관련 분야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패널 토론도 마련된다.

최수석 제주대 전기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상재 제주대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의 '(해)수전해 수소생산기술' ▷권성욱 하이스원(주) 대표의 '제주도 내 수소의 저장·운송 방안' ▷황규식 두산에너빌리티 팀장의 '가스터빈 개발 및 수소터빈 전환 계획'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제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그린수소 생산 실증단지를 보유하고 있고,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율이 가장 높아 그린수소로의 전환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손꼽힌다. 다만, 수소 저장시설의 입지, 수소 에너지의 경쟁력 확보 등 고민이 필요한 과제도 적지 않다.

제주TP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제주의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기반의 탄소중립 비전 달성 시나리오가 발표된 가운데 제주지역 수소산업의 육성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그린수소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전략과제와 수소 전 과정의 효율적인 연계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적극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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