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서울제주도민회 회원들과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3·34대 회장 이·취임식과 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축하연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강성언 회장을 비롯해 직전 회장을 지낸 허능필 전임 회장, 정종화·송삼홍·백명윤·강태선·양원찬·변정일·김창희·신현기·강한일 고문 등 도민회 회원들과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황국 제주도의회 부의장, 위성곤·문대림 제주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인과 김정호·정춘생·신장식 제주출신 국회의원 당선인,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함께 했다,
강성언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향후 도민회 운영과 관련해 "수도권 시·읍 면민회의 연합체이자 제주인의 구심체로서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도민회를 만들겠다"며 "역대 회장님들과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고 도민회 운영에 고견을 듣겠다. 또 서울제주도민회의 유일한 자산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노후된 서울제주도민회관을 리모델링을 통해 100년 역사관으로 개관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회장은 또한 "오늘 이 자리는 국회의원 당선인들의 축하연을 겸한 행사로 다시한번 당선을 축하드리고, 제주도민이 원하고 국민이 원하는 국정을 펼쳐주시길 바라며 서울제주도민회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축사에서 "서울제주도민회가 고향사랑기부제와 세계제주인대회 등에 큰 도움을 주셨다"며 "내년 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에도 역대 회장님들이 큰 도움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반드시 유치에 성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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