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청년정책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일도1·이도1·건입)은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 활동을 마무리하면서 제주청년정책의 재설계안을 발표하는 결과 공유회를 29일 오후 3시 제주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이하 워킹그룹)은 지난 1월 19일 제주청년들의 정책 효능감과 체감도 향상을 목적으로 제주청년정책 전반을 점검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지금까지 총 12번의 회의를 개최해 결과보고서를 마련했다.
워킹그룹은 제주청년정책을 크게 원탁회의·주권회의 등의 청년참여기구와 도-행정시-청년센터 등의 전달체계로 구분해 제도분석 및 FGI 분석 등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정책대안을 담은 결과 보고서를 마련했다.
이날 결과 공유회에서는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있은 후 워킹그룹 그룹지기를 맡은 한권 의원이 워킹그룹 활동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재설계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후 워킹그룹 위원과 일반 청년 참가자들이 자율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본 워킹그룹을 주관한 한권 의원은 "약 5개월의 시간 동안 다양한 청년들이 진정성 있게 활동해 최종 결과물을 마련할 수 있었다" 면서 "이번 결과 공유회를 통해 청년들과 그 성과를 함께 나눌 계획이며, 또 단순히 보고서를 발간하는데 그치지 않고 청년 기본 조례 개정 등 의회 차원의 제도적 후소조치 또한 해나갈 예정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청년정책 재설계 워킹그룹은 한권 의원, 김기웅(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김보겸(도 제2기 청년주권회의 위원장) 박경호(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위원), 손세호(도 제7기 청년원탁회의 문화2분과장, 신효주(도 제7기 청년원탁회의 운영위원장), 양희주(도 청년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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