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시리우스 호텔에서 도내 의료급여 담당 공무원 및 의료급여관리사 70여명을 대상으로 '2024년 저소득도민 의료복지향상을 위한 의료급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도와 행정시 의료급여 담당자, 의료급여관리사, 읍·면·동 복지업무 담당자들이 참석해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업무관계자 간 유기적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1부에서는 이광성 보건복지부 사무관이 '의료급여제도의 이해'를 주제로 발표하고, 2부에서는 '형사 박미옥'의 저자 박미옥 작가가 범죄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통 및 갈등 해결 기술'을 강연한다.
도내에는 올해 5월 기준 의료급여 수급자 2만 983명이 있으며, 이들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리적 의료 이용 을 지원하는 의료급여관리사는 총 12명이 활동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의료급여사업에 1134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1394억 원을 확보해 수급자들에게 의료급여 진료비와 건강생활유지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의료급여 수급자 3187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를 실시해 전년 대비 약 15억원의 진료비 감소 효과를 거뒀다. 올해도 적정 의료 이용과 안전한 의약품 복용 지도 등을 통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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