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관광협회가 25일 도청 본관 삼다홀에서 '제27회 제주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선 지난 6월 최종 선정된 우수 관광기념품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제주몽돌잔세트'를 출품한 신윤지 씨가 금상을 수상했으며, 같은 일반 부문에서 각각 2명이 은상과 동상을, 1명이 대중인기상을, 4명이 입선을 차지했다. 프리미엄 부문에선 출품자 1명이 프리미엄상을 받았다.
모두 11점의 수상작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 여객터미널 등 도내 8곳에 있는 전시 홍보관에서 만날 수 있다. 제주도는 상품개발자금과 유통박람회 참가, 온라인마켓 '탐나오' 입점 등을 지원해 우수 관광기념품의 소비자 구매를 연계할 계획이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관광기념품으로 제주를 기억하고 다시 찾을 수 있도록 판로, 홍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농협-제주의료원 농촌왕진버스 협약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제주의료원(원장 이상훈)은 25일 농협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농촌왕진버스' 의료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제주특별자치도)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사업이다.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찾아 60세 이상 고령자,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양방진료(혈압, 엑스레이 촬영, 혈액검사 등)를 비롯해 검안·돋보기, 구강검진과 교육 등 종합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제주에서는 5회 개최할 예정이다.
윤재춘 농협본부장은 "제주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촌지역의 의료공백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소방서 화재 예방 현장 지도 실시
제주소방서(서장 양영석)는 지난 24일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해 화재 예방을 위한 현장 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 지도는 최근 화성 배터리 제조 공장 화재 사고를 계기로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사용 후 배터리 보관창고 등 관리 상태 점검, 취급 장소별 피난·대피로 확인 및 지도, 유사 화재 사례 공유 및 화재 시 인명 대피 교육, 관계자 주의 환기 등이다. 이와 함께 관할 내 배터리 관련 시설 1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각 시설의 화재 예방 상태와 안전 관리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양영석 서장은 "최근 화성 배터리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소중한 생명을 잃은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사고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관내 배터리 취급 시설의 화재 예방 조치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교육청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에서 '2024년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해커톤'을 운영하고 있다.
해커톤 프로그램은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정보기술(IT)과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팀 프로젝트 활동으로 2020년부터 도내 일반계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사전 신청한 총 20팀 80명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한 13팀·52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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