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고령화와 인구 유출 문제를 안고 있는 추자도를 살릴 발전 계획을 수립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5일 제주시 추자면에서 개최한 민생 현장 간담회에서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상봉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강성의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농수축경제위원회 김승준·양홍식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오영수 추자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황금어장인 추자 해역은 많은 제주 어선들이 어획에 나서는 곳"이라며 "추자도가 더 낙후되지 않도록 오늘 제시된 주민들의 건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했다.
또 다른 참석자들은 추자올레 인도교·수변공원 조성사업과 관련해 콘크리트 조달 문제를 제기하며 문제 해결 지원을 요청했고, 추자도 경유 여객선 운항 안정화를 위한 제주도 차원의 예산 편성·집행 필요성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추자도의 심각한 고령화, 인구 유출 상황을 감안해 산업, 관광, 교육, 의료 체계를 강화할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 지원도 건의했다.
이상봉 의장은 "제주도와 의견을 나누며 지원이 이뤄지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도의회도 추자도 발전 방향을 고민하며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jieun@ihalla.com
제주도자원봉사협의회 정책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협의회(회장 고태언)는 지난 2일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자원순환과 자원봉사: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자원순환과 자원봉사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만석 한국지역혁신연구원장이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자원봉사가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례를 통한 주제발표를 했다.
고태언 회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는 자원봉사와 자원순환의 연계성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환경 보호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농협-중앙로상점가상인회 조찬간담회
농협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는 지난 5일 중앙로상점가 소재 음식점에서 중앙로상점가상인회(회장 양창영) 임원진, 농협 제주본부 간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31일 제주특별자치도 차원의 범도민 소비촉진 협의체가 출범하면서 제주농협과 중앙로상점가상인회 간 착한 소비, 건강한 소비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홍보 워크숍
제주시 일도1동(동장 오수원)은 지난 1일 복지회관에서 자생단체 회원과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형 기초자치단체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외부 강사를 초청해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배경과 추진 방향,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했다.
오수원 동장은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계획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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