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올해 2학기 정규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민·관 협력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지역 캠퍼스별 특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탐나는 5060 인생학교 가을학기, 문학치료를 통한 마음여행, 일상 속 내 마음 돌보기, 나의 마음 회복 수업 등 48개 과정을 운영하며 88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제주도민대학 누리집 학습관리시스템(https://www.jejudomin.kr)을 통해 하면 된다.

앞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된 1학기 교육과정은 65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1595명이 참여했으며, 94.56%의 만족도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도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에서 도민의 능력개발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제주도민대학을 개교했다. 이를 통해 평생학습 플랫폼을 구축하고 민·관 협업기관을 23개에서 47개로 대폭 확대했으며, 협력기관 등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거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대학은 지역자원과의 협업, 양질의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평생교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동시에 인적 자원을 관리하는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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