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지난 2일 노인의 날을 맞아 각각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제주시는 한라체육관에서 어르신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하고 모범 어르신 및 노인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 등 51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민속 경기가 진행됐다.
서귀포시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어르신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17개 읍면동 민속 경기를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김봉훈(85) 위미2리경로당 회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등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도자원봉사센터 노인 맞춤형 재난훈련
제주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손영준)와 더프라미스(대표 김동훈)는 지난달 27일 제주 조천체육관에서 제주 최초로 재난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특히 노인층을 대상으로 선진화된 실전형 재난대응대피소 설치·운영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대피소를 설치하고 자원봉사자, 통합자원봉사지원단, 지역사회 재난 및 노인관련 기관·시설 관계자 150여 명과 함께 지역사회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전문구호서비스 및 대피시설 운영 무각본 훈련을 진행됐다. 또한 훈련 과정의 기록과 피드백을 통해 가이드라인을 제작해 기관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제주시-미국 렉싱턴시 협력도시 체결
제주시는 지난 2일 시청 본관 회의실에서 미국 렉싱턴시 린다 고튼(Linda Gorton) 시장 등 방문단이 참석해 국제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렉싱턴시는 세계적인 경주마 생산·육성의 대표적인 도시다. 제주와 말산업이라는 공통점을 계기로 2019년부터 교류를 이어 왔다. 또한 6·25전쟁 당시 군마(軍馬)로 활약한 제주산 경주마 '레클리스'의 기념 동상이 렉싱턴 호스파크에 세워져 있는 등 제주와 인연이 깊다.
제주시와 렉싱턴시는 이번 협약에 따라 말산업은 물론 문화·관광·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의 번영과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성산일출봉농협 조직 역량 강화 워크숍
성산일출봉농협은 지난달 3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4개 여성조직(고향주부모임, 농촌사랑봉사단, 농가주부모임, 문화동아리) 회원을 대상으로 조직역량 강화와 화합 도모를 위한 워크숍을 실시했다.
1부는 (주)행복나눔 대표 양성순 강사의 '행복+하려면 건강을 위해 웃어라' 주제의 웃음치료 강의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치유농업 일출봉농원 김미숙 대표를 강사로 초빙해 농촌 여성조직의 역할과 중요성을 일깨우고, 성산 지역 미니 단호박과 우리 쌀가루를 활용한 인절미 만들기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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