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 복지국장 이혜란·문예진흥원장 이희진

제주자치도 복지국장 이혜란·문예진흥원장 이희진
제주도 11일자 두 개방형 직위 임용
사회복지직 7년여 만에 국장급 발탁
복지정책과장 직대에는 김용일 팀장
  • 입력 : 2024. 10.10(목) 17:13  수정 : 2024. 10. 13(일) 20:15
  • 김지은기자 jieu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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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 개방형 직위인 복지가족국장에 이혜란(56) 제주도 복지정책과장이, 문화예술진흥원장에 이희진(60) 전 (주)아신아트컴퍼니 예술감독이 임용됐다. <사진>

제주특별자치도는 11일자로 이들 직위에 대한 신규 임용을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복지가족국장을 맡는 이혜란 과장은 1991년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1세대 복지직 공무원으로 33년간 사회복지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복지통'이다. 서귀포시 사회·장애·복지분야 과장, 의회사무처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전문위원, 도 복지정책과장 등을 지냈다.

이 과장의 국장 임용은 사회복지직이 7여 년만에 국장급으로 임용된 사례가 됐다. 제주도는 이 과장을 "실무와 전문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하며 복지 전문성 강화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을 기대했다.

공석이 된 제주자치도 복지정책과장 자리는 사회복지직인 김용일(58) 장애인자활팀장이 직무대리로 이어 받는다. 복지 정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제주자치도는 설명했다.

제주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장에는 이희진 전 (주)아신아트컴퍼니 예술감독이 임용됐다. 이 감독은 광복 60주년 광복절 중앙경축식과 북관대첩비 맞이 국중대회, 아시아·태평양 무형문화유산의 전당 기공식 등 주요 행사를 연출한 경력이 있다.

제주자치도는 "이 감독은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바탕으로 제주 특성에 맞는 독창적인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관광객, 문화예술단체, 예술인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적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제주자치도는 지난 8월 21일 공개모집 이후 서류와 면접심사, 인시위원회 등 채용절차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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