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원' 맞나"

[뉴스-in] "도 해양수산연구원 '연구원' 맞나"
  • 입력 : 2024. 10.15(화) 00:00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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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지적, 시정 조치 없어”


[한라일보] ○…해마다 수천억 원의 국가 예산이 해양수산 분야 R&D(연구개발) 사업에 투입되는데도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의 연구 개발 의지가 없다는 강한 쓴소리가 제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양영식 위원장은 14일 제주도 해양수산국 등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현재민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장에 질의하며 "연구사급 이상이 18명이나 포진돼 있음에도 (R&D 사업은) 공동 참여 2건이 전부다. 해양수산연구원이 주관하는 사업은 전무하다"고 지적.

 양 위원장은 "2021년, 2022년, 2023년 3년간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했는데 시정 조치가 없다. 연구 개발 의지가 없는 것인가"라며 "연구사 1인당 연구과제 발굴·신청을 의무화하고 그 결과를 인사 고과에도 반영해야 한다"고 질책. 김지은기자



"조합장 말고 농가들 만나야"


○…제주도교육청 부교육감 출신인 오순문 서귀포시장이 1차 산업에는 거의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

14일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가 서귀포시를 상대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정은 의원은 오 시장의 현장 간담회 일정을 근거로 "농업 관련 방문 내역이 거의 없다"며 1차 산업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주문.

임 의원은 특히 감귤 열과 피해가 3년 동안 이어지고 있고 올해는 그 정도가 심각하다는 점을 짚으며 현장을 찾은 적이 있는지 질의했는데 오 시장이 "조합장 등을 만나면서 여러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답하자 "조합장들이 안 좋은 소리를 하겠는가. 농가들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고 강조.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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