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서귀포시와 일본 가라쓰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서귀포시 지역에서 코로나19 이후 두 도시 간 첫 대면 교류로 자매결연 3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 두 도시는 교류 역사를 되돌아보며 오랜 우정을 확인했고, 기념식에서는 비전을 공유하며 미래 협력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한 숨골공원에서 진행된 기념식수 행사에서는 지속적인 협력의 상징물로 '우정의 등나무'를 심었다.
TP 이종두 연구원 국립생물자원관장상
제주테크노파크는 청정바이오사업본부 생물종다양성연구소 이종두 연구원이 지난 15일 국립생물자원관 생생채움 대강당에서 '2024년 생물분류 현장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돼 국립생물자원관장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해안 조간대에 서식하는 구멍갈파래, 고둥옷대마디말, 청각 등 녹조류, 불레기말, 바위수염 등 갈조류, 가는개도박, 개우무, 진두발 등 홍조류를 채집해 내·외부 형태를 조사한 것이 우수결과물로 인정받았다.
봉려관 스님 발자취 찾는 힐링체험 성료
(사)봉려관선양회(이사장 김수진)는 지난 10일 서귀포시 대정읍 서산사에서 해월당 봉려관 스님의 발자취를 찾아보고, 참선명상과 걷기명상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참 나를 찾으며 천연염색을 해보는 등 힐링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일본 아오모리 상공회의소 간담회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는 18일 제주상의를 방문한 일본 아오모리상공회의소 대표단 17명과 간담회를 국제회의장에서 갖고, 두 지역의 교류협력 강화를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주와 아오모리는 세계자연유산 보유지라는 공통된 특성을 인연으로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교류해오고 있는데, 아오모리현은 전국 유수의 농업지역으로 귤과 청사과, 마늘 최대 재배지로 유명하다.
양문석 제주상의 회장은 "두 지역은 독특한 문화와 역사를 활용한 지역 축제가 많이 있는데, 상공회의소 간 활발한 우호교류는 물론 관광·경제 분야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하시 쥰조 아오모리 상의 회장은 "무역촉진을 위한 전시회와 상담회, 지역축제나 관광콘텐츠 등의 비즈니스 협업을 통해 양 지역의 경제발전에 있어 상공회의소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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