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철훈후보 "김후보는 감귤농가 기만말라"

진철훈후보 "김후보는 감귤농가 기만말라"
  • 입력 : 2006. 05.27(토) 12:24
  •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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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제주도지사 선거 열린우리당 진철훈 후보는 27일 김태환후보의 '제2감귤 르네상스 프로젝트'에 대해 감귤농가를 기만하지 말라고 충고했다.

진후보는 정책논평을 통해 "김태환 후보의 감귤산업에 대해 유세를 보면 지난 2년간 동정을 맡아 감귤발전을 위한 정책의 뼈대를 세우지 못했는지 적나라하게 알수 있다"면서 "김후보가 현명관 후보의 정책을 허황된 공약이라고 주장하는데 김후보의 감귤정책을 보면 오십보 백보"라고 주장했다.

진후보는 "당적을 옮기면 이레착 저레착 하는 후보가 감귤정책을 중심잡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도 안했지만 1만ha 간벌을 제2감귤 르네상승 프로젝트라고 용감하게 주장하다니 정말로 한심한 수준을 넘어 심각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진 후보는 "4년동안 1만ha를 간벌한다면 한해 2천5백ha씩 간벌을 해야 한다"면서 "간벌정책으로 감귤의 고품질 문제를 해결할 수 잇다고 생각하는 것은 단순한 발상이고 감귤의 구조적 문제를 간과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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