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지가 지난해 보다 11% 올라
북제주군이 올해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결과 지역의 평균 땅값이 지난해 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제주군은 2006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5월31자로 공시하고 토지소유자들에게 개별적 결정통지문을 발송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평균지가는 지난해 보다 11% 상승했고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한림읍 한림리 1215-2번지 상업지역으로 ㎡당 가격이 1백81만원이다. 땅값이 가장 낮은 곳은 추자면 대서리 산1번지로 ㎡당 5백77원으로 조사됐다.
북군은 오는 31일자로 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적정여부를 재확인한 후 지가조정 여부 등을 결정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북군은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앞서 지난 4월19일부터 5월8일까지 필지별 토지가격에 대한 토지소유자 열람을 실시해 14필지는 상향, 9필지 하향, 57필지는 적정 처리했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지방세·각종 부담금 부과기준과 정책자료, 재산권행사의 기초자료 등에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