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지역에서 주요 월동채소 재배의향 조사결과 가을무, 브로콜리, 잎쪽파, 만생양파 등의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국내외 여건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적정생산을 통한 농산물 제값받기 추진을 위해 주요 월동채소에 대한 재배의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 전년도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 품목은 마늘 1.8%, 양배추 0.5%, 구쪽파 1.6%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 품목으로는 가을무 3.5%, 브로콜리 10.6%, 잎쪽파 8.7%, 만생양파 6.8%로 조사됐고 당근과 가을배추는 전년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북제주군은 파종시기인 9월 1일을 기준으로 2차조사를 실시해 적정재배면적 유지와 품질향상을 위한 농가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