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1백17억원 투입 농경지유실 등 방지
남제주군 남원읍 태흥지구 배수개선사업이 5년만에 완료됐다.
남제주군은 지난 2001년 11월 착공된 배수개선사업이 16일자로 완료돼 농경지 유실 및 침수피해 방지로 지역농민들의 근심이 해소되는 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태흥지구배수개선사업은 총 사업비 1백17억원이 투입 됐으며 암반 및 토사구간으로 혼재되어 있는 지반의 상태에 따라 전석쌓기 등 현지여건에 맞게 친환경적으로 공사가 진행됐다고 남군은 설명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 구역은 노지감귤 및 하우스감귤 등 감귤재배 면적이 많은 마을이어서 집중호우시 농작물이 매몰되거나 하우스시설 등이 침수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배수개선사업으로 인해 침수 등 재난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면적은 약 2백53ha 규모인데 이중 2백39ha가 농경지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