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모녀 경로위안 음악회 열려

3대 모녀 경로위안 음악회 열려
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주최, 시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 준공기념
  • 입력 : 2009. 07.21(화) 14:22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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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모녀 경로위안 음악회의 모습

제주시 노인복지회관 다목적동 준공기념 3대모녀 경로위안 음악회가 21일 오전 11시 현지에서 시노인회산하 분회장, 노인대학 재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 출연한 3대모녀는 현재 시노인대학원 1학년에 다니는 합창단 지휘자 김춘자부회장과 딸 유소영(오스트리아 비앤나 국립음대 졸업. 소프라노)양과 손녀 라리사 코이들(오스트리아 비앤나 국립음대 재학중)양이다.

이들 3대 음악가족은 신아리랑, 지붕위의 바이올린, 오페라 음악 등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노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국제합창단 일행과 함께 방학을 맞아 잠시 귀향한 틈을 내어 이 같은 음악회에 참여하게 된 김씨의 딸과 손녀는 화북동출신으로 어려서부터 음악의 천재적인 소질을 지니어 현재 유럽에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노인대학원생으로 구성된 합창반들이 누이, 오래오래, 감수강 등의 노래를 합창해 장내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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