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주시지회는 23일 제주시 노인회관 다목적동에서 '2009 경로당 종합운영 경진대회 및 노인지도자 경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관내 246개 경로당 회장, 사무장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은 연동 경로당, 최우수상 한경면 저지리 경로당이 각각 차지했다.
연동경로당(회원 288명)은 교통봉사활동, 건강장수패수여, 공동작업장 운영 및 재활용품 수집활동이 두드러져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저지리경로당(회원 230명)은 특성화사업의 하나로 오가피, 후박나무껍질을 재료로 한 한약재생산공장을 운영하면서 한약재 생산물품 판로를 개척하는 등 노인희망근로 소득사업을 추진, 연인원 1371명에게 4900만원의 급료를 지급하기도 했다. 또 노인 지도자들은 건강증진을 위한 고리넣기, 투호경기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