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제주도지사 경선 4파전

한나라 제주도지사 경선 4파전
중앙당 공심위 7일 기존 후보들 참가 결정
  • 입력 : 2010. 04.07(수) 15:23
  •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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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 구도가 당초 예상과 달리 4파전으로 치러진다.

한나라당은 7일 제9차 공천심사위원회를 열고 제주도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기존 예비후보자 4명 전원이 참가해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날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공천후보자 심사를 한 공심위는 제주지역의 경우 4명의 도지사 예비후보(강상주, 강택상, 고계추, 현명관)를 대상으로 지난 3~4일 사전 여론조사 결과 등을 검토해 이뤄졌다.

하지만 이날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선출을 위한 경선날짜는 결정되지 않았다.

경선 절차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치를 예정이다.

예상과 달리 더 이상의 후보 탈락없이 경선 방향을 정한 한나라당이 어떤 후보를 본선행으로 올려놓을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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