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원 예비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교육의원 예비후보 표밭현장을 가다
  • 입력 : 2010. 05.03(월) 00:00
  • 현영종 기자 yjhyeon@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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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두호, 선거홍보물 발송

○…윤두호 교육의원 예비후보(제1선거구-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는 30일 자신의 주요 공약 등을 담은 예비후보 홍보물을 유권자에게 발송했다.

예비후보 홍보물은 제1선거구 전체 유권자 4만5300여 세대 가운데 선거법에서 정하고 있는 10%인 4500여 세대에 발송됐다. 홍보물은 인삿말, 프로젝트에 따른 주요 공약, 사진, 다녔던 학교와 근무했던 곳, 주요 활동 등 모두 6면의 카드물로 만들어 졌다.

윤 예비후보는 홍보물을 통해 유권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자신을 알리고, 구상하고 있는 5대 프로젝트와 주요 공약 등을 제시했다.

이석문, 교원평가제 도입

○…이석문 교육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 오라동)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청을 제대로 견제하고, 교사들이 '교육'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주교육 환경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를 위한 '제주희망교육 프로젝트'의 하나로 '교육비리 없는 투명성 높은 제주교육 환경 조성'을 제시했다. 세부 실천 내용에는 ▷불합리한 승진제도와 관료주의적 근무성적평정 제도 개선 ▷초빙형 교장공모제 대신 개방형·내부형 교장공모제 확대 추진 ▷교장·교감을 포함한 모든 교사에 대한 '교육 중심'의 교원평가제도 도입 추진 ▷예산 관련 정보공개 확대를 통한 투명성 확보 ▷주민참여예산제 실시 등이 포함돼 있다.

이 예비후보는 "관료적인 승진 체계에서 비롯된 불합리한 승진제도가 존재하는 한 제주에서도 종종 벌어지는 교육 비리의혹 사건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없다"며 "교사들이 '학생교육활동 중심'으로 성과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바꾸고, 교육청에 대한 견제활동을 올바르게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영배, 친환경급식 확대

○…정영배 교육의원 예비후보(제2선거구-일도1동, 이도1·2동, 삼도1·2동, 용담1·2동, 건입동 오라동)는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친환경급식 확대로 학생 건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 "전 학교를 대상으로 친환경급식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학생건강과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역 농축산물 소비를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안전한 식자재 유통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학교급식지원센터의 광역·권역별 설립 의무화와 함께 지역거점 학교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및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학교 등의 신청을 받아 생산농가와 계약재배 등을 통해 식재료를 조달, 세척-절단-포장 후 공급하는 방식으로 하거나, 전남 순천·나주 등 모범적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방안도 적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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