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의원 선거 제8선거구(화북동) 민주당 김영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오후 5시 제주시 화북동 뉴월마트 옆 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지역 개발 분야와 교육·문화·복지 분야·사회·환경 분야에서 공약과 세부실천방안을 제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제주의 관문인 제주항이 화북을 품게 되면서 이를 기회로 화북의 상징, 더 나아가 제주의 상징이 될 화북타워 148을 건립하겠다"면서 "노인분을 위한 헬스케어센터, 청소년을 위한 외국어학습센터, 어린이 교육 및 복지공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900평의 공간을 마련하겠다"고 '주민복지 900'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화북동을 공해 ZERO 지대로 만들기 위해 화북공단 낸 입주기업의 첨단과학단지 이전을 추진하고 매립장 침출수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침출수 전용관로를 빠른 시일내에 개설토록 하겠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화북의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도의원이 필요 한 때이다. 강력한 추진력과 벤처기업의 CEO 경험을 살려 지역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