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익후보 "감귤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고승익후보 "감귤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 입력 : 2010. 05.20(목) 16:09
  • /표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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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의회의원 제26선거구(남원읍)의 한나라당 고승익 후보는 감귤 수출확대를 위한 수출전용 선과장 건립 공약을 발표했다.

 고 후보는 "감귤 해외수출을 통한 국내시장 수급조절로 높은 가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유럽 등 선진국 수출시 필요한 시설인 수출전용 선과장을 건립하겠다"며 "토양피복에 대한 기술지도 및 등급화 가능 선과기 도입 확대, 10년 단위 품종갱신으로 당도를 높이는 동시에 물량을 조절하고, 감귤기술고문제도의 신설로 생산지도와 전정지도를 펼쳐져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고 후보는 또 "감귤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감귤후계자 제도를 도입해 600평 정도의 하우스에 대한 전액지원으로 젊은이들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하우스 보온커텐 자금을 FTA 지원 사업에 추가시키고 기술지도로 유류값을 30% 정도 절감해 국가의 녹색성장 정책을 실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밖에 고 후보는 ▷도매상 육성지원과 인터넷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명령제 보완 ▷감귤적정 생산량을 최소 40만톤 최대 45만톤으로 설정해 감귤농가의 조수입 보장 ▷1번과와 9번과에 대한 신시장 개척으로 할아버지 할머니 감귤농가의 시름 해소 ▷감귤 수출시장의 확대를 위해 제주도 차원의 지원책을 만들고 수출전문 선과장을 건립해 시장경제 선점 등의 정책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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