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 공동화문제 해결"
○…강무중 교육의원 후보(제2선거구)는 도남초등학교와 남광초등학교, 제주중학교 등 공개수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해 학부모들과 대화를 나누며 공동화 문제를 극복하는 학교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구도심권 인구 감소에 따른 공동화 현상으로 학교 문제가 심각한 만큼 구도심권 학교를 위한 종합적 대책이 절실하다"고 피력한뒤 "인근 2~3개 학교를 묶은 광역학구화를 추진해 인구감소에 따른 공동화 현상 문제를 해소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만학도 꿈' 지원할 것"
○…이석문 교육의원 후보(제2선거구)는 26일 동려평생학교를 방문해 학생들과 만남을 갖고 "과거 가정경제를 짊어졌거나 개인적인 이유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50대 이상의 만학도인들이 성인 문자 해득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후보는 이날 "만학도인들이 정식 초등학교 학력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1년에 한번 응시할 수 있는 중학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해야 한다. 그러나 이는 많은 시간이 소요돼 시도하기가 쉽지 않다"며 "교육의원이 된다면 이에 대한 조례를 강화해 만학도들의 열정이 인정받도록 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행복한 학교' 실현방안 발표
○…손승천 교육의원 후보(제3선거구)는 26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손 후보는 이날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가고 싶어하는 학교를 만들려면 교육여건부터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며 "학교장에게 그만한 권한을 줘서 각 학교특성에 맞게 자율적인 운영을 보장하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후보는 이를 위해 ▷학교 부적응 학생에 대한 관심과 배려 ▷학생 자원봉사활동 강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배양 ▷학교별 '희망과 행복을 주는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제시했다.
농어촌학교 우수교사 유치
○…양상홍 교육의원 후보(제4선거구)는 지역구가 농어촌 지역임을 감안해 지역 맞춤형 공약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26일 거리 유세등을 통해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학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농어촌 학교에 우수교사가 많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특히 "교사들의 제주시 쏠림 현상이 점차 심해지고 있다"고 언급한뒤 "우수교사가 많이 배치될 수 있도록 농어촌 근무 교사 가산점 특전 부여 등 제도적 개선책을 만들겠으며 이미 인센티브 제공 방안 등 여러대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