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백록예문회전 개관탶을 끊고 있는 내빈 및 관계자 일행의 모습
제3회 백록예문회전이 29일 오후 5시 제주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렸다. 내년 1월2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백록예문회전은 용담2동에 거주하는 강태호씨 등 19명의 출품회원 작품과 강병용씨 등 2명의 서예작가 작품이 찬조출품으로 전시되고 있다.
오상현 백록예문회장은 인삿말에서 "서예는 인간본연의 자세와 성정을 표현하는 것이며 언행의 정도를 깨닫는 지름길로서 앞으로도 제주예술의 새 지평을 열어가는 수준높은 작품을 선보여 대중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7년 2월 창립된 이 서예단체는 모두 21명읭 회원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데 현재 도내 서예작품활동을 하는 모임단체는 30여개에 달하고 있다.
이날 전시장을 찾은 서예가 현병찬전초등교장은 이 서예모임에 참여한 회원들 거의가 실버나이임에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해 왔을 뿐아니라 특히 오상현회장은 와병중임에도 이에 굴하지 않고 작품활동을 줄기차게 정진하고 있음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