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1등 당첨자 사상최다 30명

로또복권 1등 당첨자 사상최다 30명
제546회 1등 당첨번호 '평이' 제주서도 1,2등 나와
1인당 당첨금은 최저 4억원…2등도 55명 당첨 풍년
부산 판매점 1곳서 무려 10매 1등 당첨되는 진기록
  • 입력 : 2013. 05.18(토) 21:54
  • 조상윤 기자 sycho@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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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추첨 사상 가장 많은 30명이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은 사상 최저인 4억원에 그쳤다.

18일 실시된 나눔 로또 제546회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8, 17, 20, 27, 37, 43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 번호는 '6'이다.

1등 당첨자는 30명이었다. 당첨금은 1인당 4억593만여원이다. 2등도 55명으로 1인당 당첨금은 3690만원이다.

1등 당첨자 30명은 2003년 4월26일 제21회차 로또에서 23명의 1등 당첨자가 나온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은 숫자다.

1인당 배분되는 당첨금은 7억9747만5400원보다 적은 것으로 사상 최저액이다. 최고 당첨액 407억2295만여원에 비하면 1% 수준인셈이다. 1등 평균 당첨금액 20억9900여만원에 비해서도 20% 수준에 머무는 적은 액수다.

이번회까지 1등 당첨자는 3182명이며, 2등 당첨자는 1만8348명이다.

특히 부산 범일동에서 한곳의 판매점에서 무려 10장의 1등 당첨자가 배출됐다. 13개 시도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온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1,2등 당첨자가 동시에 배출됐다. 1등은 노형동 씨유에서, 2등은 오라동 시외버스터미널이었다.

광주와 경북판매점을 제외하고 모두 수동으로 번호가 선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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