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성과물 결실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 성과물 결실
제주문화원 향토문화연구회의 향토발굴팀에 의한 뿌듯한 감회
  • 입력 : 2013. 11.06(수) 20:50
  • 정신종 시민기자 sinjj3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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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어르신문화학교 수료증 교부 모습

2년간 제주문화원(원장 신상범)이 추진해온 향토문화연구회(회장 김봉오)의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의 성과물이 결실을 보아 영예의 대한민국 문화원상을 수상했다.

이는 최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가진 문화원의 날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전국 229개 문화원 중 으뜸상을 차지한 것이다.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시행한 금년도 어르신 문화학교 수료식이 5일 저녁 제주문화원에서 열려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팀에 참가한 김원순씨 등 27명 전원이 신상범원장으로부터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나온 조사보고서는 우리 선인들의 일상적인 삶에서 행해졌던 삶의 자취를 찾아내어 기록한 것으로 농사일과 관련된 잠대와 장구, 고망낚시, 신당, 불턱과 물질도구, 노루사냥 등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이는 또한 작년 5월에 결성된 60세 이상의 '전통생활문화 지도만들기'조사팀이 6개조로 편성, 6회에 걸쳐 현장조사를 하며 문헌에 기록되지 않은 제주의 이야기를 직접 발로 뛰며 각고의 노력끝에 찾아 만들어 낸 것이다.

신상범제주문화원장의 인삿말을 하는 모습



이날 어르신문화학교 수료식에서 신상범원장은 인삿말에서 이번 향토사 발굴로 자연과 더불어 사는 방법을 터득했으며 위대한 인류문화 학자로서 조상들이 행해왔던 지혜를 발견하는 산 경험을 얻은 것으로 본다고 말하고 선인들에 대한 자료발굴 등 사업은 계속 진행해 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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