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경택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10일 “국제선 전용 제주신공항과 더불어 추진되는 월드트레이드센터(WTC). 국제문화아트센터 건설에 지역 건설사의 참여를 50% , 사업이 완공되면 도민고용을 80% 보장 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2월 국제선전용 제주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미국투자회사 딜론사와 GK홀딩그룹과의 5조3000억원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 이후 특수목적법인(SPC)설립을 위한 500억원의 자금이 이달 중 도내 시중은행에 입금될 예정이라는 통보를 받는 등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는“이대로 사업이 진행될 경우 올해 안에는 입지선정 등 구체적인 건설 계획이 윤곽을 드러낼 것”이라며 “건설 추진은 대형건설사와 지방건설사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하되 지방건설사의 참여 비중을 50%에 두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또 “국제선전용 제주신공항과 컨벤션, 쇼핑물, 국제 금융기관 등이 들어가는 복합단지 월드트레이드센터, 국제적 문화예술 공연장인 국제문화아트센터의 고용인원 도민 참여를 80%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같은 “지방건설사와 도민고용참여 보장은 그동안 발표한 공약의 핵심인 10조원투자유치와 10만개 일자리 창출의 근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